공감대화
교육진행자 과정, 네번째 소식
1. 공감은 본성이기 때문에 자기공감만 잘 하면 다른 사람이나 세상과도 공감할 수 있으며, 그래서
자기공감이 최우선이다. 2. 공감은 '지금' 존재(몸과 마음)와의 연결이요 알아차림이며 돌봄이다.
그것을 터득해가시는 것은
자신의 일상에서의 실천이요 깨달음. 그래서 교육에서도 제가 의도하여 진행하기보다 샘들과의 대화 속에서 제가 공감나침반이 되어드려서 길을
잃지 않으시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컴퓨터가 고장나는 일을 겪고, '~해야만 한다', '어쩔 수 없다', '안 할 수 없다'에
매여있던 자신을 깨달았다. '리셋' 상태에서 홀가분하다." "나는 규범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이구나. 그래서 내 자녀는 답답할 수
있겠구나 깨달아졌다." "'왜 자기 얘기를 안 해요?', '지나치게 솔직해'라는 내 행동에 대한 전혀 다른 두 가지 반응이 결국 그 사람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말이라는 걸 알겠다." "일상에서 내가 어떻게 말을 하고 있나 점점 더 많이 알아차려진다. 지금은 힘들지만 이런
교육과 훈련이 꼭 필요하다는 확신이 든다."
다행히 샘들께서 흔연히 더듬더듬, 때로는 성큼성큼 걸어가시거나 뛰어가시기도 하여
안내자로서 기쁘고 신납니다.
두려움과 수치심을 활용하여 안정을 유지해온 문화와 교육 속에서 권력을 가진 누군가가 세워놓은 기준과
원칙에 따라 '나 자신'을, 그리고 상대를 비판하고 비교하는 데 익숙해진 우리들. 우리 자신의 공감본성과 선택의 힘을 믿기란 참
어렵습니다.
공감을 습관으로 만드는 여정, 다음 주에도
이어집니다^^ |